안녕하세요!
순식간에 15만 원 청산이라는 뼈아픈 경험을 딛고, 실전 투자금 장전을 다시 준비 중인 세 아이 아빠 **'용돈굴리기'**입니다.
지난 글에서는 유튜버 '김직선' 님의 영상을 보며 뇌동매매를 반성하고 '스탑로스와 비중 조절'이라는 절대 원칙을 세웠다고 말씀드렸죠. 오늘은 그다음 단계입니다. 머리로 깨달았으니 이제 실전에서 싸울 **'나만의 무기(전략)'**를 만들 차례입니다.
그 첫걸음으로, 제 눈을 혹사시키던 투박한 MT5 차트를 과감히 끄고, 전 세계 1등 차트 프로그램인 '트레이딩뷰(TradingView)'에 저만의 전술 지도를 세팅했습니다.
📊 1. 장비 탓은 그만! 분석은 트레이딩뷰, 주문은 MT5
초보 시절(불과 몇 주 전이지만요 하하), 저는 좁은 스마트폰 화면에 MT5 앱을 켜놓고 감으로 매매를 했습니다.
선 하나 반듯하게 긋기 힘든 화면으로 전쟁터에 나갔으니 깡통을 차는 건 당연한 결과였죠.
고수들의 영상을 보며 트레이딩뷰 라는 도구를 알게 되었습니다. 넓고 쾌적한 트레이딩뷰로는 작전을 짜고 차트를 분석합니다.
그리고 실제 매수/매도 버튼과 스탑로스 설정은 MT5로만 진행하는 것이죠.
저도 당장 무료로 트레이딩뷰에 가입해 저만의 상황실을 꾸몄습니다.
💻 2. 김직선 매매법 참고: 나의 첫 트레이딩뷰 세팅 화면

▲ [사진 설명] 트레이딩뷰에 직접 세팅한 '20 이평선 + 더블 볼린저밴드' 화면
짜잔! 어떤가요? 아직 실탄(투자금)은 부족하지만, 어두운 배경에 오렌지색 선과 하얀색 밴드가 겹쳐진 화면을 보니
벌써 월스트리트 트레이더가 된 기분입니다.
김직선 님의 영상을 수십 번 돌려보며, 제 성향에 맞게 딱 2가지 핵심 지표만 깔끔하게 세팅했습니다.
① 20일 이동평균선 (차트 가운데 오렌지색 선)
- 역할: 현재 금(Gold) 가격의 '단기적인 뼈대(추세)'를 보여주는 생명선입니다.
- 나의 전략: 이 오렌지색 선이 위를 향하고 캔들이 그 위에 있으면 **매수(Long)**만 생각합니다. 반대로 선이 아래를 향하면 **매도(Short)**만 노립니다. 거스르는 역추세 매매는 초보의 무덤이므로 절대 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.
② 더블 볼린저밴드 (위아래로 겹쳐진 하얀색 선들)
- 역할: 가격이 위아래로 얼마나 요동칠 수 있는지 '고속도로의 차선'을 그려주는 지표입니다.
- 왜 두 개(더블)인가?: 밴드를 두 개 겹쳐 놓으면 가격의 힘을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. 캔들이 바깥쪽 밴드(1차로)를 타고 달릴 때는 강한 추세가 터진 것이고, 안쪽 밴드에서 머물 때는 차가 막히는 횡보장이라는 것을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 세팅했습니다.
🔜 나만의 전략, 이제 남은 건 '기다림과 훈련'뿐
화려한 지표 수십 개를 띄워놓고 여기저기서 매수 버튼을 누르던 뇌동매매 중독자는 이제 없습니다.
오직 이 깔끔한 '20 이평선과 더블 볼린저밴드' 차트 하나만 믿고, 제가 정한 '안전한 타점'이 올 때까지 인내하는 훈련을 할 것입니다. 당분간은 15만 원의 총알을 모아야 하니, 매일 퇴근 후 이 차트를 켜놓고 "지금이라면 들어갔을까? 손절은 어디에 걸었을까?"
눈으로 매매하는 **'이미지 트레이닝'**을 독하게 해보겠습니다.
다음 포스팅에서는 이 지표들을 활용해 차트에 직접 **'절대 뚫리지 않는(?) 지지와 저항선 긋는 법'**을 연습해 본 후기를 가져오겠습니다. 용돈굴리기의 짠내 나는 생존 훈련, 계속 지켜봐 주세요!